[뉴스라이브] 닷새째 신규확진 두 자릿수...독감백신 맞은 고3 사망, 1차 소견은? / YTN

2020-10-20 13

■ 진행 : 이재윤 앵커, 이승민 앵커
■ 출연 : 백순영 /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늘어나면서 닷새째 하루 두 자릿수에 머물고 있습니다. 하지만 요양병원과 재활병원 등 감염에 취약한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서 여전히 마음을 놓을 수 없습니다.


이런 가운데 독감백신을 맞은 고3 남학생이 이틀 만에 사망해 방역당국이 긴급조사에 나섰는데요.

별다른 기저질환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서 학부모들의 불안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. 자세한 상황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

[백순영]
안녕하세요.


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제 닷새 연속 두 자릿수를 보이고 있는데 일단은 감소세,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. 이렇게 평가해도 되겠습니까?

[백순영]
오늘 숫자로만 보면 상당히 희망적인 것이 어제, 그제가 주말효과로 인해서 진단검사 수가 굉장히 적었는데도 불구하고 91명, 76명 이렇게 나와서 좀 걱정이 됐었거든요.

지난주 월요일 12일부터 1단계로 완화된 효과가 혹시라도 나오는 게 아닌가 이런 걱정이 됐었는데. 오늘은 진단검사 수가 평일로 돌아가서 1만 2085건인데도 불구하고 58명이고 국내 발생은 4명대이기 때문에 상당히 안정적이긴 한데. 여러 가지 우려할 부분들은 많이 있죠. 겨울철로 들어가면서 환자가 늘어날 수 있고요.

또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고 1단계 완화를 하고 있고 또 해외 유입 환자들이 상당히 늘어나는 추세가 되고 있어요.

또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의 비율도 지금 통계상으로는 14%로 나오고 있지만 최근에 유행원들에서의 집단발생하고 외국인 환자들은 감염원을 다 알 수 있는 거기 때문에 줄어든 거지 실제로 이게 통계적인 착시현상으로 실제로 줄어든 건 아닌 거거든요.

특히 서울, 수도권에 있어서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의 비율은 아직도 상당히 많이 있어서 언제 집단발생이 산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도 우려가 되고 있고 또 지금 16만 명이라는 서울, 수도권의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종사자들을 전수검사를 한다고 그러니까 또 여기서 어느 정도 집단발생이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안심할 수준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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